추석연휴 첫날인 12일 제주지역은 기압골에 의한 남풍과 동해상고기압에 의한 동풍이 수렴되면서 아침(06시 이후)부터 오후까지(18시)까지 산지와 북,동부지역을 중심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12일 아침(06)부터 오후(18시)까지)은 제주도(산지, 동부, 북부)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12일) 아침 기온은 23~24도(평년 20~21도), 낮 기온은 26~28도(평년 26~27도)가 되겠다.

내일(12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비가 오는 지역(북동부, 산지)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나 박무(옅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

제주도동부앞바다와 남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내일 오후부터 바람이 36~55km/h(10~16m/s)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차차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18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귀성.귀경길 기상 전망으로는, 내일(12일)은 아침(06 이후)부터 오후(18시)까지 북,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추석 당일인 모레(13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동부지역과 산지는 구름이 많겠다.

따라서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사이로 보름달을 볼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13일) 주요도시 월출 시각(한국천문연구원 제공)은 제주 18:35, 서귀포 18:34, 고산 18:36, 성산 18:33다.

추석 이후인 14일과 15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내일(12일)부터 모레(13일) 아침까지 육상과 해안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육.해상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연휴기간 동안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0~23도, 최고기온: 26~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동부앞바다와 남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내일 오후부터 바람이 36~55km/h(10~16m/s)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차차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중인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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