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에서는 "어제(10일) 밤 제주 추자도 응급환자 김모씨를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해 제주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9시 19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급성 맹장염이 의심되는 환자(김모씨, 80세, 여)를 이송해달라는 요청에 제주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환자 및 보호자 등을 탑승시킨 후 제주항으로 이송,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019년 현재까지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49명 중 헬기를 이용해 17명, 경비함정을 이용해 32명을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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