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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죄 그날까지 항일예술로 싸워 나갈 것"

기사승인 2019.08.08  15: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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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예술인 '항일예술 투쟁' 선언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제주지역 예술인들이 "일본 아베정권이 사죄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그날까지 싸울 것"이라고 선언했다.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과 사단법인 제주민예총은 8일 성명을 내고 "일본의 경제 보복은 역사적 수치를 감추기 위한 일본 제국주의의 부활을 의미한다"며 "일본의 작금의 상황은 단순한 대한민국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응한 단순한 처사로 결코 볼 수 없으며 오랫동안 준비해온 남북 분단 고착화의 길을 획책하는 하나의 장기적 방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삼권분립의 민주주의 구조와, 개인 청구권의 문제는 스스로도 인정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 침공은 소위 '보통국가'라는 구호아래 행해지는 전쟁가능 국가를 만들기 위한 획책"이라며 "이제 다시 일본 제국주의가 부활을 꿈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의 일본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므로 스스로 민주주의 국가임을 포기하고 있다"며 "최근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을 비롯한 갖가지 예술적 탄압과 압박을 해 나가는 일본 정부의 행위는 민주주의 포기 선언과 같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예술을 국가주의를 기준으로 검열하는 일본이 돼가고 있다"며 "일본은 더 이상 민주적인 선진국이라고 볼 수 없다"며 일본의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했다.

민예총은 "항일예술에는 시효가 없음을 천명한다"며 "사죄와 배상이 온전히 이뤄지는 그날까지 항일 독립의 정신으로 춤꾼은 춤을 추며, 풍물꾼은 북을 치며, 시인은 시로, 노래하는 이는 노래로 싸워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예술이 폭탄보다 더 위력적이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일본 아베정권이 사죄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그날까지 싸울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한국 민족예술인은 일본상품은 쳐다보지도 않을 것"이라며 "토착왜구로 불리는 부일매국노들의 준동에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형 기자 hsh8116@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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