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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사계리 용머리해안 인근 개발사업 '부결'

기사승인 2019.08.06  17: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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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머리해안과 산방산 주변 경관적 가치를 저해할 우려" 지적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해안 인근 개발사업 허가 건이 최근 문화재청에 의해 저지당했다.

최근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 제526호 사계리 용머리해안 바로 앞에 전기카트장 조성 및 근린생활시설 신축 개발사업허가 신청을 부결시켰다.

문화재청 위원들은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용머리해안과 명승으로 지정된 산방산 사이에 위치하는 곳에 있다"며 "경관적 가치를 훼손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하는데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역으로 이 지역내에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어떤 시설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기존 관광지 개발계획에 의해 시설된 주변에 있는 바이킹 등 자연경관을 저해하는 시설들을 정비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위원회는 "전기카트시설은 자연경관 가치와 분위기 조성에 어울리지 않는 사업"이라며 "용머리해안과 산방산 주변 경관적 가치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만장일치로 부결시켰다.

한편, 양시경 제주경실련 공익지원센터장은 "유네스코가 2010년 세계지질공원 명소로 지정하고, 2011년 천연기념물 제526호로 지정된 용머리해안을 부패한 서귀포시 공무원은 3차례 주민설명회에서 전혀 언급도 없이 무모하게 운동오락시설 지구로 반영시켜서 용머리해안 경관 파괴에 앞장섰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6년에는 제주도가 용머리해안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하려고 2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서 용역을 수행했으나 기존관광지 개발계획에 의거해 시설된 상업시설 등이 재정비 철거해야 세계 자연유산 등재가 가능하겠다고 진단하며 탈락됐다"고 밝혔다.

양 센터장은 "사실이 이러한데도 서귀포시 공무원들은 이런 사실을 주민들에게 감추고 2017년 용머리해안이 관광지로 지정돼 40년 이상 경관보존을 위해 건축행위 등을 철저히 규제해오던 용머리해안 바로 앞에 토지를 주민설명회도 없이 운동오락시설로 용도 변경해 용머리해안 경관 파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양 센터장은 지역 국회의원인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에게 사계리 용머리해안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위한 전문가와 주민토론회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해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홍석형 기자 hsh8116@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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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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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갔니 어의야 2019-08-07 14:50:39

    경관파괴의 주범 바이킹부터 철거하시죠 양시경씨 흉물스럽기 그지없네신고 | 삭제

    • 노이해 2019-08-07 14:27:19

      저도 기사보고 어리둥절 했어요. 관광객들 바이킹 태우며 DJ맨트 날리시던분이 양시경인데??? 그 주변 흉물스런 오락시설도 다 양시경이 운영하는건데.. 이게 어떻게 된일이지?!신고 | 삭제

      • 사계마을인 2019-08-07 14:19:55

        용머리해안 경관을 해치는 바이킹을 운영하는그 양시경씨가 비판할입장니 되나요신고 | 삭제

        • 한숨 2019-08-07 10:15:10

          아름다운 제주도가 남아나질 않겠네요..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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