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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집 가까운 병설유치원 가고 싶어요"

기사승인 2019.07.24  15: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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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 의무교육대상자 엄마들, 24일 제주도교육청서 기자회견
만3,4세 병설유치원 특수 학급 개설 촉구

유치원 의무교육대상자 특수학급 설치를 요구하는 엄마들’이 24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전교조 제주지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만3, 4세 병설유치원 특수학급 개설을 촉구했다.

"특수교육이 필요한 저희 아이들은 한명 한명이 다 다릅니다. 우리 아이들이 교육을 받는 이유 또한 다른 모든 아이들이 그러하듯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라나기 위해서입니다."

‘유치원 의무교육대상자 특수학급 설치를 요구하는 엄마들’이 24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전교조 제주지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만3, 4세 병설유치원 특수학급 개설을 촉구했다.

특수교육대상자 만 3.4세 어린이들은 의무교육대상 유아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내 병설유치원에는 갈 수없다. 이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다.

현재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2019년 특수교육통계 중 ‘특수학급 시도별 과정 및 학년별 학생수’를 보면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제주도만 공립유치원(병설유치원)에 재원중인 만3세가 없으며, 만4세 또한 4명에 불과하다.

특수교육대상자 엄마들은 병설유치원에 만3세반이 없다보니 보육기관인 어린이집 중 통합어린이집과 장애인전담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맡길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런데 문제는 작년과 올해 병설유치원 만5세 일반학급이 늘어나면서 만3세와 4세 아동들이 병설유치원에 갈 수 있는 여건이 줄어들고 있다.

엄마들에 따르면 "유치원 의무교육대상자인 특수교육대상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병설유치원에 학급 증설 공사계획이 있다는 것을 작년 말 알게 되어 특수학급 설치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병설유치원에서 올해 4월 특수학급을 만들겠다는 의견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했다는 사실에 기뻤으나 6월말 갑자기 취소됐고, 해당 학교장이 특수학급 대신 일반학급을 만들겠다고 의견을 바꿨다는 말만 들었다"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우리 엄마들은 절망했고 작년과 재작년 그리고 올해 특수학급 증설을 도교육청에 요청하면 늘 돌아오던 대답이 ‘교실이 없어서’라는 대답만 돌아왔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도교육청이 내년에 수요가 많은 병설유치원 대신 병설유치원 중 일반학급이 정원미달이 될 경우 그 곳에 특수학급을 설치한다" 했다며 "그렇다면 집 가까이 있는 병설유치원을 두고 특수학급이 있는 병설유치원까지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나"고 호소했다.

이에 이들은 도교육청의 병설유치원 일반학급 증설 계획은 미필적 고의로 특수교육대상자 영유아들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수교육의 3가지 형태인 특수학교, 특수학급, 일반학급은 아이들의 상황에 맞게 선택돼야 한다. 이 선택권은 법으로 정해진 우리 아이들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또 유아특수교육대상자 교육기회 부여 및 교육기관을 설치를 촉구와 함께 유아 교육 중기 계획에 유아 특수 교육 계획을 반영해 유아 특수 의무 교육실시를 촉구했다.

,한편 2018년 기준 제주도내 특수아동수는 195명이며, 특수아동에는 소아당뇨나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도 포함된다.

문서현 기자 start-to@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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