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 출범식 개최
고희범 시장 "장애인 자유로운 생활 위한 민·관 배려 강조"

제주시가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장애인 분야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산다.

이에 제주시가 지난 21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은, 장애인이 자신의 집에서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서비스다.

이날 고희범 제주시장은 " 장애 특성에 맞는 ‘스마트홈 안전시스템 설치’, ‘주거안전 생활지원’, ‘장애인 일시보호 24시긴급돌봄지원센터 운영’,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생활설계 행복플래너 운영’, ‘장애인 방문 건강주치의 시범 사업’을 순차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애인 여러분이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우리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시는 장애인 분애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제주에 맞는 지속가능한 장애인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출범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임호근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추진단장등과 지역에서 선도사업을 함께 추진할 장애인 관련 단체 등 51개소 협력기관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음 앙상블' 축하공연과 장애인인권 헌장 낭독을 통해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다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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