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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평택항 폐기물 '제주산' 주장" 잘못

기사승인 2019.06.14  10: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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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에 공식사과 요청 "공문 ,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통해 밝힌 내용 모두 허위 사실"
제주도민에 심각한 명예실추 제주 이미지에 큰 상처 안겨줘

14일 오전 제주시가 브리핑을 열고 경기도의 평택항 불법 수출 폐기물 반송 허위 주장에 공식사과 요청을 했다.

경기도가 제주시에 발송한 공문·보도자료·경기도지사 페이스북을 통해 밝인 내용이 모두 허위사사실로 밝혀지며 제주시가 공식사과 요청을 했다.

제주시는 14일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제주도민에 심각한 명예실추와 제주 이미지에 크나큰 상처를 안겨줬다며"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한 사항에 대해 정정 보도와 함께 제주도민에게 공식 사과를 표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3월 26일 경기도청은 필리핀으로 수출했다가 평택항으로 돌아온 4666톤의 폐기물의 배출처가 제주시 생활폐기물임을 확인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또 경기도는 지난 3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상파 방송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평택항에서 필리핀으로 수출됐다가 반송 처리된 폐기물과 수출 대기 폐기물 4666톤 중 제주시 압축 폐기물이 상당 부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이 사태의 발단이 마치 제주도로부터 위탁받은 압축 폐기물을 불법 수출 하면서 비롯 된 것으로 이후 필리핀 정부가 해당 폐기물을 반송 처리하기로 결정하면서 제주도산 압축 폐기물 등이 포함된 3994톤이 평택항에 반입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같은 주장을 되풀이 하면서 "평택시에서 행정대집행을 추진하고 그에 대한 비용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통보하고 이재명 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쓰레기는 제주도에서 나왔는데 정작 피해는 경기도민이 보고 있다"며 조롱하는 듯한 표현으로 제주도민에게 큰 상처를 안겨줬다.

그러나 앞서 말한 내용들과는 달리 평택시의 불법 수출 폐기물 4666톤 처리과정에서 제주시의 폐기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환경부의 이 같은 처리결과 발표 이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가 출처확인에 집중하기 보다는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2차 환경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한 처리를 택하게 됐다"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쓰레기 출처에 대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제주시는 이재명 도지사의 표현대로 정중한 사과로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공문을 통해 허위사실을 배포한 행위들에 대해 정정보도와 함께 제주도와 제주도민에게 공식 사과를 표해줄 것을 요구했다.

문서현 기자 start-to@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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