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제주시는 정부의 에너지이용 합리화 및 온실가스 저감정책에 따라 '2019년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산업은 국가 직접 공모사업으로 제주시와 SK텔레콤 등 6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해 지난해 12월에 최종 선정됐으며, 시설공사에 대한 위탁사무 및 선투자금 상환에 대한 의무부담 행위에 대해 2019년 5월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동의를 구했다.

제주시와 SK텔레콤은 양자간 협약 등 최종계약 후 국비 11억9100만 원, 도비 11억9000만 원, SK텔레콤 투자금 45억8600만 원 등 총사업비 69억6800만 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 사업은 고효율.저전력 LED 가로등.보안등 13000여 개 교체, 한전 계통연계형 태양광 모듈 설치 200식, T-Map 데이터 연계형 심야시간대 밝기조절을 위한 디밍제어기 172식 시설, IoT기반의 LED 고장관리 및 Smart 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올해말 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향후 민간투자금을 신산업을 통해 발생한 에너지 절감분을 활용해 약 5년간 상환해 나가고, SK텔레콤에서는 상환기간 동안 해당시설에 대한 유지관리를 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2019년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온실가스 저감, 전력료 절감 및 주민.차량 및 관광객에게 밝은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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