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유나이티드FC 2019 K리그 첫 홈경기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이 개장 18년만에 천연잔디로 새롭게 재단장하고 오는 28일 홈경기를 갖는다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월드컵경기장은 지난 2002년 완공 이후 18년만에 축구장에 천연잔디로 새롭게 정비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서귀포시는 오는 28일 제주유나이티드에프씨(FC)와 인천유나이티드에프씨(FC)간 첫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우려되었던 잔디생육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전년도 12월부터 올해 5월초까지 잔디구장 배수로 조성 및 잔디식재 등 전면적인 교체공사를 실시했다.

2002년 제주월드컵경기장 완공 이후 처음으로 천연잔디 전면교체 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최상의 경기장 여건을 조성했다.

제주유나이티드에프씨(FC)는 천연잔디 교체공사로 인해 올해 5월초까지 지속적으로 원정 및 전용구장이 아닌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으나, 이제는 낡은 잔디를 뒤로하고 최상의 천연잔디에서 더 좋은 경기를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관람석 및 화장실 정비 등 각종 편의시설 정비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제주유나이티드에프씨(FC) 프로축구단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관람객을 위한 경기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으로 선정된 곳인만큼 앞으로도 관람객들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 개선 등에서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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