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독거‧장애인 등 취약계층 농가 일손부족 해결 앞장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마늘수확 시기를 맞아 단기간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이 필요한 마늘농가에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취약계층 농가에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 서귀포보건소 직원 30여명은 지난 22일부터 장애농가, 여성농, 고령농 등 수확작업을 도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등 농가일손 돕기에 구슬땀으르 흘리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올해산 마늘수확 인력지원을 위해 5월 15일부터 6월 1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시, 읍, 면, 동에 설치운영하고, 농협, 농업인단체, 군경, 대학생, 공무원 등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 일손돕기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필지 당 작업인원 10여명, 작업시간 4시간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농가에 부담이 없도록 중식, 작업도구 등은 자체적으로 준비하여 인력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마늘수확 시기가 짧아 단기간 많은 노동력이 필요함에 따라 서귀포시 공무원 일손돕기를 통해 마늘재배 농가의 일손부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해 가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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