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오늘(25일) 새벽 제주 추자도 응급환자 고모씨(男, 58, 추자)를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급파 제주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10시 5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오토바이를 사고로 인한 무릎 골절환자를 이송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제주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300t급 경비함을 급파하고, 환자 및 보호자 등을 탑승시킨 후 제주항으로 이송, 오늘 새벽 1시 30분께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 제주시내 모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2019년 현재까지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7명 중 헬기를 이용하여 16명, 경비함정을 이용해 21명을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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