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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감류 열매 매달기 작업 쉬워진다

기사승인 2019.05.10  10: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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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감류 걸이대 이용시 작업시간 21%, 인건비 34% 절감으로 농작업 편리 기대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는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만감류 열매 매달기 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만감류 걸이대 이용 열매 매달기 실증시험’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그 결과 만감류 열매 매달기 전용 걸이대를 이용하면 작업 소요시간이 21%, 인건비가 34%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유인끈 폐기시 발생하던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만감류는 열매가 커지는 6월부터 9월 사이 유인끈을 이용해 매달기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 플라스틱 유인끈을 이용한 매달기 작업은 설치와 철거 작업이 어렵고 숙련된 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돼 경영비 부담은 물론, 유인끈 재사용이 어려운데다 철거 후 환경오염 등의 문제점이 발생해 왔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라봉을 대상으로 ‘만감류 걸이대 이용 열매 매달기 실증’을 통해 걸이대 설치·해체 및 폐기물처리 등 경영비 절감, 작업 편리성, 농작업 환경개선 등을 비교 분석했다.

실증시험 결과, 10a당 기존 유인끈 작업시간(42시간 40분)과 인건비(50만 원) 대비, 4시간 40분 줄어든 38시간, 인건비 33만 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존 유인끈 작업은 숙련된 인력이 필요했지만 걸이대 작업은 미숙련 가족인력도 가능해 여성, 고령 농업인에게 작업 편리성 및 농작업 환경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설치 첫 해 이외에는 사다리작업이 불필요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줄어들고, 매년 유인끈 해체 후 영농폐기물 처리에 따른 환경오염, 작업자 위해요소 노출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10a 기준 만감류 걸이대 6천 개 구입비용이 462만 원으로 기존 유인끈 4~5만 원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대 5년까지 사용이 가능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하우스 감귤 가지 매달기 실증시험’을 추진해 효과를 분석 후 오는 2020년에 ‘시설감귤 열매 매달기 농작업 환경개선 시범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서현 기자 start-to@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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