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5개, 증설 10학급 등 15개

제주도교육청이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위해 특수학급을 신·증설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유․초․중․고등학교 과정 특수학급 15개를 신․증설하기로 했아. 이와 관련 내달 3일까지 신설 특수학급을 방문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특수학급은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2학급, 중학교 1학급, 고등학교 1학급 등 5개 학급이며, 증설되는 특수학급은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9학급 등 10개 학급이다.

한편, 특수학급이 없는 일반학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해서는 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 3개소에 특수교사를 배치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정도와 교육욕구에 적합한 개별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순회교사 배치현황은 도특수교육지원센터 2명 제주시특수교육지원센 터 6명,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 6명 등 총 14명이다.

한편 이번 2019학년도 특수학급 신·증설확대는 장애의 중증화를 조기에 예방함은 물론, 특수교육대상자의 사회적응 및 사회로 안정적인 전환이 용이해져, 장기적으로는 사회통합에 소요되는 경제적 비용 절감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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