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노형 뜨란채 아파트 올레마당…50여농가 참여 예정

청정 제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수다뜰마켓'이 첫 선을 보인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오는 23일 노형 뜨란채 아파트 올레마당에서 '수다뜰마텟'을 첫 개장한다.

수다뜰마켓은 농업인이 직접생산한 계절농산물과 가공수제품 등을 중간유통과정 없이 소비자와 농업인이 직접 거래하는 직거래장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도내 계절 농산물, 소규모 사업장 수제품, 천연 염색제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장이 될 전망이다.

첫 날 행사에는 수다뜰협의회를 비롯해 농촌교육농장, 강소농협의체 등 50여 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사은품 증정과 제품할인 등의 이벤트와 함께 '양배추+깻잎피클 만듥', '감귤염색', '밀랍미니양초 만들기' 등 현장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텃밭을 가꾸고 있는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작물 관리요령 등 영농상담 및 귀농·귀촌 상담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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