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세무서장 초청, 현장 소통 세정간담회 개최

제주상공회의소는 20일 오전 제주세무서 이상원 서장을 초청해 상공인 세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한 지역기업의 경영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세정 제도개선과 적극적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는 도내 기업인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와 제주세무서(서장 이상원)가 20일 제46회 상공의 날을 기념해 제주시내 난타호텔 회의장에서 제주서무서장을 초정 상공인 세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체 대표, 경제 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업환경여건 개선을 위한 세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세정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 가업승계제도 개선 ▲ 자영업소상공인 세부담 축소 및 세정지원대상 확대 ▲ 성실납세 및 사회공헌 기업에 대한 세정우대 ▲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조기지급 요건완화 ▲국세카드 납부 수수료 면제 ▲성실 모범상공인 포상 추천 등 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제주세무서에서는 19년 세정운영방향 및 중점추진과제를 비롯한 주요 세정지원제도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이날 김대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는 대내외적인 리스크로 인해 경정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며, 최저임금 인상 및 소비심리 위축 둥 으로 도내 중소 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정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상원 세무서장은 “국세청에서는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9년 말까지 세무조사 및 징수유예 등 다양한 세정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세정지원에 사각지대에 있는 상공인들을 포용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주상공회의소는 세무서장을 초청하여 지역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세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세정 간담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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