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파전 속 최종 낙점…7일 오전 취임식
예래휴양단지-헬스케어타운 '숙제 산적'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8대 이사장에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내정됐다.

6일 JDC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문대림 8대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7월 이광희 전 이사장의 중도 퇴임으로 JDC 이사장은 8개월간 공석인 상황.

법원의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인허가 무효 판결에 따른 토지주 소송, 녹지국제병원을 비롯한 헬스케어타운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했지만 이사장 공석으로 이렇다할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임추위는 올해 초 이사장 공모를 거쳐 문대림 전 비서관을 비롯해, 양영철 제주대 교수, 전문경영인 출신 외부 인사 등 최종 3명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로 전달했다.

공운위는 4주간 인사검증을 한 끝에 문대림 전 비서관을 추천했고, 국토교통부장관이 최종 낙점했다.

문대림 전 비서관이 최종적으로 내정됨에 따라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JDC이사장은 3년 임기로 1년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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