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업적평서가 표선농협 전국 2위, 하귀농협 4위 -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업적평가에서 도내 농협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2018년도 전국단위 종합업적평가에서 2년 연속 표선농협(조합장 고철민)이 2위, 하귀농협(조합장 김창택)이 4위를 차지했다.

종합업적 평가는 전국 1131개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사업, 보험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부문 등 농·축협의 종합적인 사업에 대한 평가로 진행된다.

이번 업적평가 우수농협으로 선정된 표선농협에서는 직원 4명, 하귀농협은 직원 2명에 대한 중앙회장 표창이 주어진다.

또 신용사업 부분을 평가하는 2018년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는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현용행)과 표선농협이 우수상을 받았다.

함덕농협(조합장 고금석), 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 서귀포농협(조합장 현영택),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 위미농협(조합장 김종석), 남원농협(조합장 김문일),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표선농협은 5년, 중문농협은 4년 연속, 성산일출봉농협은 3년 연속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했다.

변대근 제주농협 본부장은 “이번에 이룩한 쾌거는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금리인상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경영 내실화를 통한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인을 위한 지도, 환원사업에 더욱 힘을 쏟아 더 많은 농·축협이 우수 사무소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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