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 가로수 보식, 하천변 등…민간부문 확대 예정

제주시는 올해 5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오는 18일 산림조합중앙회와 협약식 체결, 오는 28일에는 사라봉 공원내 '50만그루 나무심기 기념 상징숲' 조성 예정지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갖는다.

나무심기는 우선 도로변 발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평화로에 10만 그루의 가로수 식재를 통한 차단숲을 조성한다.

또한 도시숲 조성사업과 가로수 보식사업에 10만 그루 이상 식재를 추진하며, 공한지와 하천변 나무심기 등에도 박차를 기한다.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주도의 캠페인이 아닌 민가주도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도심지 콘클트 벽면녹화와 탐라도서관 등 공공기관 그린커튼 조성사업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숨속의 제주 만들기 5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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