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는 "범죄에 취약한 가정을 발굴해 사회단체와 합동으로 릴레이 세이프 하우스 만들기 올해 1호 사업을 지난 13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릴레이 세이프 하우스 만들기 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가정을 발굴해 방범시설물을 설치 지원하고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범죄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8년 4월부터 경찰청, 제주도개발공사, 제주도교육청,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 제주여성 장애인상담소, 제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윈가드(제주총판) 업체가 함께 참여해 연말까지 총 2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 1호 가정에 범죄예방진단팀을 투입해 현장을 진단한 결과 출입문과 창문 등 방범시설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제주경찰 경목회와 윈가드(방범창 전문업체)의 지원을 받아 침입방지 방범시설물을 설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에도 사회공헌기업 등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취약한 가정에 대해 침입범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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