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사진제공]

14일 오전 10시 38분께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소재 폐기물 처리 공장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신고자인 직원 좌모씨(男.65)가 기계실 내 소파 위 화염을 목격해, 동료들과 함께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진화했다.

소방당국의 조사결과 소파 상부에 부착돼 있던 전기히터가 소파위로 떨어져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로 인해 신고자인 좌씨가 안면부 1도화상을 입어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공장 기계실 일부에 그을음이 생기고, 수변전반, 소파, 전기히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7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