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 확보 및 보육의 질 향상 제고

제주시에서는 영유아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양육하고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391개소 어린이집 운영전반에 대한 현장중심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회계집행의 적정성 및 급.간식 운영 및 건강.위생 관리 실태 △폐쇄회로(CCTV) 관리.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 △보육료 및 기타 필요경비 등 상한선 준수.수납 등 어린이집 운영전반 사항 등을 살필 예정이다.

정기 지도점검을 비롯해 보조금 부정수급 의심 등 특정분야별 특별점검, 이용불편 및 민원사항을 즉시 해결하기 위한 수시점검 등을 병행 실시함은 물론 어린이집 스스로 운영 일반, 재무회계, 아동.보육교직원 관리, 건강.안전.영양관리 분야에 대한 사전 자체점검을 실시토록 해 어린이집 운영의 자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또는 행정지도를,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280개소 어린이집을 점검, 26개소 어린이집에 31건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운영.회계 등에 대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맞춤 컨설팅을 강화하고 어린이집 재무회계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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