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2억원으로 기획공모와 자유공모로 구분해 진행된다.

대상은 영리목적이 아닌 공익활동 수행을 주목적으로 하는 도내 비영리법인·단체 등이다.

기획공모분야는 ▲제주역사 속 여성의 삶 재조명 사업 ▲양성평등 청년 네트워크 운영 ▲양성평등정책 기반 마련 사업 등이다.

자유공모분야는 사회 곳곳에서의 성평등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 등 인식제고 및 시민사회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자부담 10%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기금의 취지를 살려 양성평등 실현에 반드시 필요한 기획사업 공모를 확대했으며, 단체들의 사업수행 역량강화를 위해 선정된 보조사업별로 사업수행 과정에 볼도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도청 성평등정책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지원사업 확정은 양성평등기금운영심의위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일상 생활속 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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