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남광초 실내체육관…각국 문화체험 풍성

제주도는 다음달 6일 남광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고유의 전통문화와 외국인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도민과 다문확족이 상호문화를 이해함을 목적으로 한다.

도민과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민속놀이인 투호, 윷놀이, 씨름과 필리핀 전통 대나무 춤놀이 '팅글링', 베트남의 제기차기 놀이 '따가오', 중국 전통놀이 '콩쥬' 등 각국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도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인주민자녀 등은 2만5000여명이며, 이 중 다문화가족은 42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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