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대상자 5325명으로 확대…전년比 800명 증가

제주도는 올해 노인돌봄서비스에 57억600만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가 5325명으로 지난해 4525명 대비 800명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노인돌봄서비스는 생활관리사가 홀로 사는 노인 가정을 방문해 정기적인 안전 확인 및 생활싵태와 복지욕구 파악, 생활교육과 각종 보건·복지서비스 연계·조정 등을 제공하게 된다.

올해는 노인돌봄 수행기관(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이 행정시별 1개소씩 신규 설치·운영되며, 돌봄서비스는 물론 저소득 고위험군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대상으로 응급안전 알림서비스(1144명)를 제공한다.

아울러 독거노인 에너지 드림사업도 중복지원자를 제외한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3800여명(제주시 2300, 서귀포시 1500)에 전기세 등 냉·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독거노인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포용적 복지영역으로 확대해 독거노인에 대한 지역사회 돌봄시스템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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