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686건 신청…1988명·7331필지 서비스 제공

제주 부동산 가격 상승 여파에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이용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건은 6686건이다.

이 중 1988명 7331필지에 대한 조상 땅 찾기와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조회서비스를 제공했다.

조상 땅 찾기는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를 전국 지적전상망인 국토정보시스템(NS센터)을 활용해 찾아주는 행정서비스다.

신청은 법적상속권이 있는 경우, 조상의 사망기록이 등재된 제적등본을 준비해 도 건축지적과나 행정시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조회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인터넷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해 읍·면·동에 사망신고 시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 신청서를 함게 작성해 제출하면 7일 이내 조회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서비스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신속한 토지정보를 제공하고, 도민의 재산권 행사 및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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