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발대식 개최 27일 영락리 첫 진료

제주의료원(원장 김광식)은 제주 도내 서부 중산간 거점마을에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제주의료원에 따르면 제주 유일의 특수 제작된 한의진료용 버스 2대로 65세이상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진료서비스를 실시한다.

진료에 앞서 19일 오후 제주의료원 내에서 발대식을 갖고 첫 진료는 오는 27일 영락리(대정읍),28일 산양리(한경면)에서 이뤄진다.

이 사업은 제주도 균형발전사업 5개년(2018~2022)사업으로써 제주의료원이 제주도 공모신청 결과 제주의료원이 공기관대행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진행된다.

이에 제주의료원은 제주시 서부권역 8개마을과 서귀포시 서부권역 9개마을 등 17개 거점마을 대상으로 제주도내 서부 중산간지역의 의료서비스의 격차를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3억9800만원이 투입되며 ▲제주시 서부권역(8마을)상명리, 월림리(한림읍), 소길리, 어음1리, 어음2리 (애월읍), 청수리, 저지리, 산양리(한경면) ▲서귀포시 서부권역(9개월) 무릉2리, 영락리(대정읍), 서광서리, 서광동리, 동광리,광평리, 상천리, 상창리, 대평리(안덕면)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 서비스 대상은 해당마을 만 65세 이상 노인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복지카드 소지자(장애인) 대상으로 한의진료버스를 이용해 진료하게 된다.

진료내용은 ▲한의진료 : 변증(한의학적 진단) 및 상담, 침/뜸 등 한의치료, 한방물리요법 ▲한방물리치료 : 비수술적 맞춤 통증치료, 저주파, 간섭파, 초음파, 열 치료 등 ▲기초검사 : 혈압 및 혈당체크, 보건교육이다

진료시간은 2주에 1번씩 마을별 순차적 순회하며 진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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