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상습폭행 H교수 징계위원회가 12월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양연준 의료연대 제주지부장은 "공무원인 대학교원이 지위를 이용한 상습폭행을 저지른 것에 대해 국가기관인 국립대학교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모든 국민이 눈여겨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무원인 대학교원이 병원에서 환자를 보는 중에 직원을 장기간 상습폭행한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제주대학교병원내에는 '상습폭행 H교수를 파면하라'는 대자보와 선전물이 부착돼 있다.
매일 12시 20분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제주대병원 1층 로비와 구내식당 앞에서 선전피켓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일부터는 제주대학교 본관 앞에서 매일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지냉중이며, 폭력교수 처벌을 요구하는 시민서명도 계속해서 진행중이다.
한편,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는 4일 오전 제주동부경찰서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갑질, 상습폭행은 범죄행위"라며 제주대학교병원 재활센터 H교수를 형사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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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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