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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뛰고,춤추고 가족 야유회 같아요”

기사승인 2018.12.03  15: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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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多문화 페스티벌 다문화·이주가족 제주문화 바로알기]
제기차기, 고무신던지기,말뚝이 등 미니올림픽 진행
다문화에 대한 이해 높이고 공감대 형성 계기 마련

지난 1일 한림 블루하와이안호텔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가족화합 미니올림픽이 열렸다

제주 이주가족들이 함께 모여 제주 전통 민속놀이를 경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1일 오전 제주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제주도,(주)이룸교육원이 후원하는 2018 多문화 페스티벌 다문화·이주가족 제주문화 바로알기 사업 일환으로 한림 블루하와이안 호텔 대강당에서 가족화합 미니 올림픽이 열렸다.

이날 미니올림픽에는 중국,캄보디아,네팔,필리핀 등 다양한 문화권 가족들이 참여해 제주의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제주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들로 꾸려졌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진두선 진 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자연스럽게 제주의 전통 민속놀이를 이웃과 부모와 함께 직접 체험하면, 자연스럽게 제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열린 가족화합미니올림픽에서 어린이들이 제기차기 시합을 벌이고 있다.

이날 전통게임으로 제기차기,투호,말뚝박기,고무신멀리던지기,지게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봉성에 사는 라유성(네팔)씨는 “형형색색들의 제기들이 신기했다. 보기는 쉬운데 막상 하려니 어려웠다. 하지만 마치 가족 야유회를 나온 것처럼 즐겁고 딸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제기차기 대회에서 노익장을 과시하며 제기를 차고 있다.

그러면서 “네팔에도 최대 명절인 다사인(Dasain)이 있는데 15일간 모든 학교와 관공서 대부분이 쉬면서 성대한 축제를 벌인다. 네팔도 전통놀이가 많다 그중에서도 서로 이마에 염료로 점을 찍으며 축복을 비는 티카(Tika) 의식이 있다” 설명했다.

또 고무신 던지기기에 참여한 신디(필리핀)씨는 “필리핀과는 조금 다르지만 색다르고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에는 각 나라의 전통놀이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지난 1일 열린 가족화합미니올림픽에서 고무신 던기를 게임을 하고 있다

힘니앙(캄보디아)씨는 “색다른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이 신나하는 모습을 보니까 매우 보람되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깜짝이벤트로 진행된 댄스타임은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해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깜짝 이벤트로 진행한 댄스파티에서 이주여성들이 스트레스를 날리며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

한편 지난달 5일부터 진행된 2018 多문화 페스티벌 다문화·이주가족 제주문화 바로알기 사업은 이번 가족 화합 미니올림픽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됐다.

그 동안 다양한 문화이야기, 제주문화체험, 올레길 트레킹, 토크강연, 가족화합 미니올림픽 등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해 제주인과 다문화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들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고민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 지역의 주민으로서 지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뿌리내리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들이 제시되기를 바래본다.

문서현 기자 start-to@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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