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본부 제공]

남원읍 소재 주택 야외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5시께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주택 야외 보일러실에서 소각부주의 추정 화재가 발생해 보일러실 일부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소유자 강모씨(57.男)의 아들이 종이박스 소각 후 남은 종이박스를 보일러실에 놓아두고 자리를 비웠다는 진술이 있고, 기타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보아 종이박스에 남아있던 불씨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42만1000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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