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연계 프로젝트 서귀포시 효돈마을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비짓제주 플랫폼과 SNS 채널을 통해 마을 이장님이 알려준 마을의 숨은 명소를 소개해주는 마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요里보고 조里보고” 네 번째인 효돈마을편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옛 신효리와 하효리를 통합한 서귀포시의 행정동인 효돈마을은 해발고도 100m 이하의 평지를 이룬 곳으로 현재는 약 1800여 가구에 5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한라산의 산남 최고의 하천이라 불리는 효돈천과 인접, 효돈천의 하류지에 있는 쇠소깍이 가장 많이 알려져있다.

효돈마을은 온화한 날씨 덕에 일찍이 당도 높은 귤을 생산하기 시작한 지역으로 이번 “요里보고 조里보고”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 하면 떠오르는 마을의 감귤 수확철 풍경과 이장님이 직접 추천한 신효동과 하효동이 가진 자연, 역사, 맛집 등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제주관광공사는 “노랗게 물든 감귤과 돌담이 어우러진 효돈마을은 제주에서 가장 따뜻한 마을로 추운 계절에도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며 "겨울철엔 눈 쌓인 한라산의 남사면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이장님이 추천하는 마을의 숨은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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