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 전경.

제주도개발공사가 지난 20일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직원이 사망한 것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사고원인에 대한 경찰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원인규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통해 이번과 같은 사고가 두 분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책 강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고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수습 등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개발공사는 22일 기계 작동 이력 확인을 위해 공장 내 페트(PET)병 제작 기계를 만든 일본의 A 업체에 현장 방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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