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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원희룡 도정, 최일선 '불통의 아이콘'

기사승인 2018.09.28  16: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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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 임용…전형적인 폴리널리스트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성명…"인재풀 한계 여실" 일침

민선7기 재출항의 닻을 올리며 소통을 강조한 원희룡 제주도정.

그러나 정작 도민과 소통하고 도정 혁신의 최일선에 서야할 '소통정책혁신관'에 전형적 폴리널리스트이자 불통의 아이콘인 김승철 시사제주 대표를 임용하며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8일 5개 개방형직위 임용장을 수여했다. 언론인 출신은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과 이현숙 성평등정책관 등 2명이다.

이 중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의 인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라일보에서 언론계에 입문한 그는 2002년 우근민 도정 당시 정책특보와 투자진흥관을 역임했다.

이후 다시 한라일보로 복귀한 그는 2006년 인터넷신문 '시사제주'를 창간해 대표를 역임하다 이번에 도정에 입성한 것이다.

문제는 소통정책혁신관 공모에 임하면서의 그의 자세다.

소통혁신정책관 공모사실을 시사제주 소속 기자들에게도 숨겼으며, 추석을 앞두고 시사제주에 몸담았던 기자 2명을 울며 겨자먹기로 그만두게 했다.

또한 시사제주를 폐간하지 않고 발행인을 자신의 부친 이름으로 명의신탁 해놓고 운영하고 있다

언론인으로서 위상을 이용해 정관계 진출을 시도한 언론인을 가리키는 전형적인 폴리널리스트(polinalist: politics+journalist)의 행태를 보인 것이다.

이같은 행동에 제주도민일보를 비롯한 미디어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이날 시사제주를 협회에서 제명하고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소통혁신정책관은 도민과 소통하고, 도정 혁신을 위해 신설된 도지사 직속의, 원희룡 지사가 민선 7기 가장 공들이는 자리다"며 "새로 임명된 김승철씨는 소통과 도정혁신과 거리가 먼 전형적인 폴리널리스트"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승철씨는 이미 8월31일부터 9월4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참여하면서도 소속 기자들에 공모 사실을 숨겼고,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기자 2명을 울며 겨자 먹기로 그만두게 한 인물이다"며 "자신의 몸담았던 '시사제주'는 폐간하지 않은 채 자신의 부친으로 바꿔서 여전히 운영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자신의 주변도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 인물이 어떻게 도민과 소통하고, 도정 혁신을 담당할 수 있느냐"며 "이런 인물을 소통혁신정책관에 임명한 원희룡 지사의 안목도 한심스럽다. 그만큼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방증한 것이다"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오늘부로 시사제주를 제명키로 했다.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의 행보도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성명서 전문이다.

제주도 소통혁신정책관 전형적 ‘폴리널리스트’...시사제주 제명


원희룡 제주지사가 결국 부이사관급 소통혁신정책관에 김승철 시사제주 대표를 선임했다.

도민과 소통하고, 도정 혁신을 위해 신설된 ‘소통혁신정책관’은 도지사 직속으로 원희룡 제주지사가 민선 7기 가장 공들이는 자리다.

하지만 새로 임명된 김승철씨는 소통과 도정혁신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김씨는 민선 3기 우근민 도정 당시 언론인 출신으로 정책특보와 투자진흥관을 역임했고, 이번에는 현직 언론사 대표로서 소통혁신정책관에 응모해 임명됐다.

전형적인 폴리널리스트(polinalist: politics+journalist)라고 할 수 있다. 폴리널리스트는 언론인으로서의 위상을 이용해 정관계 진출을 시도하는 언론인을 가리킨다.

김승철씨는 이미 8월31일부터 9월4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참여하면서도 소속 기자들 공모 사실을 숨겼고,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기자 2명을‘권고사직’처리한 인물이다.

특히 자신이 몸담았던 ‘시사제주’는 폐간하지 않은 채 발행인을 자신의 부친으로 바꿔서 여전히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주변도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 인물이 어떻게 도민과 소통하고, 도정 혁신을 담당할 수 있는가?

이런 인물을 소통혁신정책관에 임명한 원희룡 지사의 안목도 한심스럽다. 그만큼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방증한 것이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오늘부로 시사제주를 제명키로 했다.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의 행보도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


2018년 9월 28일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미디어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허성찬 기자 jejuhsc@gmail.com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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