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159차 4.3실무위 개최…연말까지 추가접수 계속

제주도는 19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제159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1329명(희생자 30명, 유족 1299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제주도는 올해 1월부터 제6차 희생자 및 유족 추가접수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희생자 202명, 유족 1만1907명이 접수했다.

이에 2차례(7월2일, 8월2일) 심사를 통해 희생자 27명, 유족 1535명에 대해 의결,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가신고 접수를 홍보하고 단 한사람도 빠짐없이 4.3희생자 및 유족을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월 4.3실무위 개최 및 심사 후 즉시 4.3중앙위원회에 심의·결정을 요청해 조속한 시일 내 결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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