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차년도 축산악취 현황조사…106개 양돈농가 대상

제주도는 다음달 1일부터 '2018년도 축산악취 현황조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 농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착수보고회를 이날 실시하며, 19일에는 한림읍 금악리 소재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현장모니터링을 추진한다

올해 축산악취 현황조산느 지난해 1차 조사에 이어 2차년도 조사로, 제주시 15개 마을 및 서귀포시 11개 마을에 소재한 106개소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상농가에는 2개 이상 인접농가 대정읍 동일, 신평리 소재 농가 등이 포함되며,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 및 도축산진흥원 운영 양돈장도 포함된다.

조사는 (사)한국냄세환경협회(악취검사 성균관대, 측정대행 ㈜그린환경종합센터)에서 '악취방지법'에서 정한 복합악취를 측정하는 등 악취 현황조사에 따른 방역조치 사항을 이행하면서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조사는 2차년도 조사다"며 "내년까조 도내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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