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상임대표 김성완)은 오는 21~23일 삼양블랙샌즈 호텔에서 '유니버셜디자인 시민공감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와 디자인, 건축, 사회복지 전공 학생들로 팀이 구성돼 지역 공공장소나 시설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발표한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23일에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실제 적용방안 목색' 세미나를 개최, 유니버셜 디자인의 개념을 확산하고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통해 관련 제도가 실제로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성완 대표는 "유니버설디자인은 결코 어려운 개념이 아니며, 우리 생활에 얼마든지 녹여낼 수 있는 쉬운 디자인"이라며 "적용방안을 모색하고 의논하는 과정이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도 공존할 수 있는 사회로 가는 힘찬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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