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들어 1인 가구 증가로 일명 혼밥족으로 인해 도시락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도시락 제조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내 도시락 제조업소 6곳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실시할 게획이다.

점검내용은 ▲종사자 건강진단 이행여부 ▲도시락 유통기한 표시 및 준수여부 ▲원료수불부 및 작업일지 작성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기계·기구류 및 용기 등에 대한 청결상태 ▲작업장 위생상태 등이다.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조치를, 주요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도시락 제조업소 위생점검 결과 건강진단 미실시 및 작업장 위생상태 불량 위반 2개소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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