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자립여행을 진행했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는 8월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 동안 위탁아동 20명과 함께 서울 일대에서 자립여행을 진행했다.

체험활동 자립여행은 아동들의 자립 능력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기 위해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팀별여행과 단체여행으로 진행됐다.

팀별여행은 3개의 팀을 나눠 이화마을, 통인시장, 디뮤지엄, 낙상공원, 동묘 등 서울지역의 탐방이 진행되었고, 단체여행은 대학로 공연관람 및 롯데월드 체험 등이 이뤄졌다.

자립여행에선 여행일정을 정리하고 교통편과 숙박시설 예약을 진행하는 등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다양한 과제를 팀원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성숙해진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체험활동 자립여행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밖에도 센터에서는 경제교육, 진로탐색활동 등 다양한 자립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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