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증 신청기업 증가 추세…오는 27일까지 신청 접수중

제주도청.

제주도내 가족친화인증을 받으려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

제주도는 19일 “일 ‧ 생활 균형 기업문화 정착과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2018년 가족친화인증 신청에 도내 중소기업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까지가 신청기간인 가운데 현재 도내 중소기업 17개소가 신청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생활균형을 지원하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하여 여성가족부 장관이 부여하는 인증이다.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은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지원, ▲고용우수기업 인증 평가시 가점 등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앙부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도내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확산을 위하여 2016년 5월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를 개소, 운영하면서 도내 기업 및 공공기관의 가족친화인증기업을 확대하기 위해 인증 신청 준비 단계부터 종합적으로 지원해왔다.

2015년까지 11개소에 불과하던 도내 가족친화인증기업(관)의 수는 2016년 신규 9개소, 2017년 16개소가 증가하여 현재 36개소(중소기업 13, 대기업 3, 공공기관 20)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인증 준비단계에서는 사규정비, 인사·노무 컨설팅 지원, 인증신청 단계에선 직장교육, 심사지원 컨설팅, 인증 후 유지단계에서는 인센티브로 기업 홍보, 근로환경 개선, 사내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의 종합적인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가족친화인증 신청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다.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가족친화인증기업 및 인증기업 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가족친화인증기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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