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하모체육공원 일원…세미나·요리경연·이색경매 눈길

전국 최대 마늘주산지인 서귀포시 대정읍의 대표작물인 마늘을 소재로 한 '2018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가 이번 주말(23~24일) 하모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내 생산되는 마늘은 도내 생산량의 60% 이상, 전국 생산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대표적인 마늘 주산지.

마농박람회 역시 대정지역 최대 작목인 마늘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다양한 상품 전시를 통해 마늘 소비 촉진, 점점 어려워지는 마늘재배 농가의 소득증대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첫째날인 23일에는 홍보관·판매장 운영과 함께 관람객 참여행사로 마농사생대회, 마농이벤트(구슬치기, 빨리까지, 무게 맞추기 등), 마농 이색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된다.

오후 6시부터는 대정읍사무소에서 축제장인 하모체육공원까지 길트기 행사와 함게 개막식이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마농세미나 및 마농요리경연대회, 행사 중간 마농이색경매와 이벤트, 초청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행사주최측은 "대정마을은 성분 분석 결과 타지역 마늘에 비해 비타민C와 유리당 함량, 천연미네랄성분이 함유돼 세포작용활성화와 노화방지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이번 마농박람회에 와서 추억과 함께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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