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MOU 체결…전기차·환경사업 등 협력 본격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중국 내 4차 산업혁명 분야 선도지역인 후난성을 방문해 20일 후난성 상무청과 관련분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가 중국 후난성과 전기차, 환경사업,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JDC는 중국 내 4차 산업혁명 분야 선도지역인 후난성을 방문해 20일 후난성 상무청과 관련분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의 후속조치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첨단산업분야의 인력교류, 기술협력, 학술교류, 연구개발 등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JDC는 후난성 상무청, 창사 고신구 첨단과기단지, BYD 전기자동차 기술기업, 화시첩 환경보호 기술기업, 홍태양광전 태양광 에너지기술기업 등 후난성 내 우수 기술기업들을 방문하고 기술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고 전했다.

특히, 창사 고신구는 중국 내 105개 국가급 첨단과기단지 중 10위권 단지로 2만여 개가 넘는 첨단 기술기업들과 외자기업이 입주해 있어 향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의 다양한 교류가 기대된다.

후난성 상무청장은 “한국의 청정 관광지로 유명한 제주에서 4차 산업혁명 분야 사업들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후난성 역시 첨단기술, 환경보호 분야 등 특색 있는 산업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두 지역 간 활발한 협력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중국 후난성과의 실질적 교류 성과물을 창출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고 앞으로 다양한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이뤄서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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