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음달 5일까지 하절기 대비 주거취약가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내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22가구다.

점검은 제주·동부·서부소방서 및 관할 119센터의 협조로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상태 등 소방시설 점검을 통해 화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가구를 재난 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 지원대상으로 요청해 5~7월 전기, 가스 안전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주거취약가구 SOS긴급지원단'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하절기 주거취약가구의 지속적인 관리와 안부확인 통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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