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토론대회 결과 서귀포중·안덕중·중문중 등 수상 영예 안아

서귀포시 학생토론대회에서 서귀중앙여자중학교 김수미(3학년), 신민경(3학년), 김세영(3학년) 팀이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5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열린 ‘2018 서귀포시 학생토론대회’결과 입상자를 20일 이 같이 발표했다. 토론대회 결과 금상에 서귀포중, 은상에 안덕중, 중문중, 동상에 남주중, 대정중, 서귀포대신중, 장려상에 서귀포여중, 위미중, 효돈중 이 각각 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지도교사 양정선교사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받게 되며, 참가학생 입상자에 대한 상장 및 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받는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공동 주최, 주관한 이번 토론대회에는 서귀포시 관내 중학교 10개 팀, 총 30명이 참여했다.

논제로는 본선 논제인 ‘종이책이 전자책보다 낫다’와 결승전 논제인 <‘갈매기의 꿈’을 읽고_조나단을 무리에서 쫓아낸 것은 정당하다.>가 주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찬성측과 반대측으로 나누어 찬반양론 대립토론(debate)형식으로 토론 경합을 벌였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방법을 터득해 학교 현장의 토론 문화를 정착시켜 민주시민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고, 독서토론을 통해 나와 이웃,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한 긍정적 관심과 논리적 대안 탐색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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