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김정문화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사)제주빌레앙상블을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에 선정한 (사)전통공연예술개발원 마로를 포함하면 모두 3개 단체가 활동할 에정이다. 확보한 공연예산은 2억2200만원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에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역량 강화, 공연장 운영활성화,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제주체임버 오케스트라는 도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민간오케스트라이자 유일한 현악오케스트라이며, (사)제주빌레앙상블은 제주문화를 소재로 창작활동을 하는 크로스오버 음악단체다.

다음달 14일 첫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연을 통해 지역민뿐 아니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특색있는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