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 북상 제주만 영향…이달말께 전국 영향권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19~20일 제주에 첫 장맛비를 뿌릴 전망이다.

그러나 다시 남하했다 이달 말께 다시 북상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장마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9~20일 제주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평균 6월25일~7월24일까지 장마가 이뤄짐을 감안할때 일주일 빠른 시작이다. 그러나 제주에 영향을 준 장마전선을 곧바로 남하했다 이달말에나 북상해 전국에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19일 제주지역의 강수량은 10~40㎜다. 전남과 경남 남해안에는 대기불안전으로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에 영향을 준 장마전선은 제주도 먼바다로 남하했다 22일께 북상하고 또다시 남하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25일께 다시 북상해 전국이 영향권에 들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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