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예지영의 첼로연주 공연

「예지영의 첼로 이야기 4 ‘브람스의 위로’」 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제주4.3 제70주년을 기념하면서 4.3의 상처와 슬픈 역사를 위로하고 치유하기를 원하는 목적으로 기획했다고 제주문화기획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

인간적인 작곡가로 불리는 ‘브람스’가 한사람을 평생 사랑하며 독신으로 지내며 만들어낸 음악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연구소 측은 덧붙였다.

첼리스트 예지영은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SUNY at Purchase) 석사 과정, 동 대학교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제주도립제주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로 앙상블 나인의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제주솔로이스츠 창단 멤버, 뉴마트리오의 멤버로 활동 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앙상블 나인의 창단멤버로 현악기를 통하여 새로운 시도와 친근한 무대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주에는 피아니스트 강한나, 바이올리니스트 한효, 비올리스트 김수영, 유리아 등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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