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후보, 서비스 대상 연령도 65세이상으로 확대 추진“ 공약

원희룡 후보는 “어르신 이송을 돕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제주도내 동부와 서부에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동.서부지역에도 설치하고, 서비스 대상연령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원 후보는 "제주도내 중산간 지역에는 병· 의원이 없어서 고령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다“며 ”현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서비스는 노인의 경우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 후보는 “최근 행복택시가 운영되고는 있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원 후보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서비스 대상 범위를 현행 조례상 지원대상자 이외에 ‘65세 이상으로서 대중교통서비스 이용이 어렵고 혼자서 외출 및 이동이 어려운 사람’으로 추가 확대하겠다”며 “현재 제주시 동지역과 서귀포 동지역 2곳에서 운영 중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동부, 서부에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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