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측 강전애 대변인, ‘명백한 허위사실’ 반박

원희룡 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부인이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을 가지고 즐겼다는 의혹을 두고 캠프측 강전애 대변인이 “특별회원권을 가져본 일도 이를 이용해 사용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강전애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후보가 25일 도지사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원 후보와 부인이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을 이용해 골프와 온천 스파를 이용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강 대변인은 “원희룡 도지사 취임 후 비오토피아 입주자대표가 민원 건의차 도지사실로 찾아오면서 특별이용권을 갖고 왔으나 사용할일 없다고 사양해 돌려보내고, 실제로 도지사든 부인이든 한 번도 사용한 일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대림 후보는 골프장 등이 포함된 특별회원권을 원희룡 후보 부인이 갖고 있고 2014년에 받은 회원권을 2015년도에는 갱신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폭로했다.

원희룡 후보 측 강전애 대변인은 단 한번도 특별회원권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사진을 보면 회원권 명단에 원희룡 제주도지사라는 명단이 올라 있다. 배우자도 동일하게 혜택적용 이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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